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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
환경책임보험 제3기 운영 시작… 주요 제도 개편
  • 작성자 eigkorea
  • 작성일시 2022.06.08
  • 조회수 2562

 

(서울=뉴스1) 임해중 기자 = 환경부는 주요 제도가 개선된 환경책임보험 제3기를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.

환경책임보험은 기업의 환경오염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제도로, 2022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약 2년간 제3기가 운영된다. 이번 3기는 DB손해보험 컨소시엄으로농협손해보험, AIG손해보험, 메리츠화재해상보험, 롯데손해보험이 함께 참여한다.

특히 이번 3기에는 환경책임보험의 주요 제도가 개편되었다. 먼저 보험료를 인하시켜 사업장의 부담을 낮췄다. 월 1일 계약부터 사업장 평균 보험요율 24% 인하하기로 하였으며, 영세 사업장에게 적용되는 최저 보험료도 (10만원에서) 1만 5천원으로 인하시켜 부담을 낮췄다.

피해보상 절차 또한 더욱 신속해졌다. 보험금 지급 결정이 사고 접수일로부터 1개월 내 완료된다.

보험금 지급 부분에서는 보험금 이의 신청건 등에 대한 심의를 위해 환경책임보험사업단 주관으로 사고보상협의회가 운영되며, 또한 보험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함께 구성·운영하는 손해사정사 풀(Pool)에 맡겨 공공성을 강화시켰다.

마지막으로 위험평가 시에는 사업장별로 사고위험 및 예방관리 정도 평가 위한 위험평가가 추진되며 보험사가 약정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을 때는 국가에서 위약금(약 8억원 이내)을 부과할 수 있게 되었다.

한편 환경책임보험 대표 보험사인 DB손해보험은 4월부터 충청권, 호남권, 영남권 등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했다. 권역별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가입 사업장 담당자들에게도 환경책임보험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환경책임보험사업단에서는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. 뿐만 아니라 환경시설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위한 담당자 온라인 교육도 오는 6월 16일 예정되어 있다.

김창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 사무국장은 “가입 사업장 담당자 및 환경시설 인허가 담당 공무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제도 개선사항과 보상사례, 가입 및 보험 정보 등 가입사업장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속할 계획”이라고 전했다.

환경책임보험 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환경책임보험 공식 블로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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